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슈가클레이 만들기’ 행사
상태바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슈가클레이 만들기’ 행사
  • 오지영 기자
  • 승인 2020.05.12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 가족사랑의 날 행사 가정서 비대면 진행
올해 11월까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 실시 예정
강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가족사랑의 날’ 4월 행사인 슈가클레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사진=강북구 제공
강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가족사랑의 날’ 4월 행사인 슈가클레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은주)가 ‘가족사랑의 날’ 4월 행사인 슈가클레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족사랑의 날은 매주 수요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여성가족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장과 학업 등으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식구들을 위한 시간을 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센터는 매달 넷째 주 수요일 저녁 시간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해 왔다.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센터 휴관으로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센터에서 재료를 받아 집에서 작품을 만든 후 활동 후기와 사진을 제출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슈가클레이 만들기는 집에서 쉽게 해볼 수 있고, 설탕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재료를 써 어린이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구는 당초 관내 거주 50가정을 선착순 선정해 물품을 배부했지만 반응이 좋아 50곳을 추가 모집했다.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은주 센터장은 “가족과 함께 슈가클레이 작품을 만들며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매달 진행되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참여로 주민들이 가족구성원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올해 11월까지 문화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지역사회 내 모든 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