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 사망하신 분이 있다면 지금 바로 진정(접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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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 사망하신 분이 있다면 지금 바로 진정(접수)하세요”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05.12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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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망 사고 진상규명위원회, 2020년 9월 13일 진정 접수 마감
구미시, 유가족들이 시일을 놓치지 않도록 홍보 활동 강화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청 전경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군 복무 중 발생한 억울한 군사망 사고 관련 유가족들이 기한 내 진정 접수를 할 수 있도록 대통령소속 군사망 사고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이인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소속 군사망 사고 진상규명위원회(이하‘위원회’)」는 2018년 9월 설립되어, 3년의 활동 기간 동안 사망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의심되는 군 의문사 뿐만 아니라, 군대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사망사고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2014년 군인사법 개정으로 군 복무 중 구타·가혹행위·업무 과중 등 부대적인 요인으로 자해사망(자살)한 경우에도 국가의 책임을 인정해 순직 결정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군대에서 가족을 잃은 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진정하여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구미시는 진정 접수 기한이 2020년 9월 13일로 5개월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관내 유가족들이 접수 시일을 놓쳐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관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평생 한 맺힌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군사망 사고 유가족분들이 위원회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진실이 명확히 규명됨으로써 오랜 아픔을 딛고, 명예회복 및 합당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위원회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정 방법은 위원회 홈페이지(www.truth2018.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위원회(서울 중구 소공로 70, 포스트타워 14층)로 방문 또는 우편 발송하거나, 이메일(truth2018@korea.kr), 팩스(02-6124-7539), 전화상담(02-6124-7531)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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