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그랩, ‘이미지 기반 투자 관리 앱’ 쇼잇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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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그랩, ‘이미지 기반 투자 관리 앱’ 쇼잇 출시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0.05.11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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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시그랩 제공
사진=해시그랩 제공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핀테크 기업 해시그랩이 11일 이미지 인증 기반의 P2P 투자 편의 서비스 ‘쇼잇(Showi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시그랩은 이날 이미지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투자 내역을 관리하고 다수 이용자들과 실제 투자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앱인 쇼잇의 오픈 베타 버전을 지난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쇼잇은 P2P 투자 내역 및 현황을 이미지 인증 방식으로 간편화해 누구나 체계적으로 투자를 관리하고 정확한 투자 데이터를 다수와 공유할 수 있는 앱 서비스다.

그간 P2P 투자 시장은 성장해왔지만 투자 관리의 적합한 방안이 없어 많은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실제 쇼잇이 지난 4월 진행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 및 설문조사에서 P2P 투자자들은 투자 내역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해 엑셀, 메모장 등에 수기로 입력 또는 일일이 업체 사이트를 방문해 조회하고 있다고 답했다.

쇼잇에서는 한 번에 최대 열 장의 사진을 인증할 수 있으며 인증 완료 시 이미지에 포함된 업체명, 상품명, 수익률, 투자 상태 등이 텍스트로 정리돼 위와 같은 소비자 고충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추천 태그 기능을 통해 타인이 인증한 상품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 투자 결정에 필요한 주요 정보들이 활발히 공유될 수 있다. 이용자들 간의 정보 공유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는 댓글, 좋아요 등의 소셜 기능도 마련되어 있다.

지난해 API 기반의 P2P 간편 투자 및 관리 서비스 ‘스프레딧(SPREADIT)’을 출시한 바 있는 해시그랩은 쇼잇으로 P2P 투자 편의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해시그랩 관계자는 “온투업법 시행 이후 P2P 신규 투자자를 비롯해 업계 내외에서 다양한 편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투자 관리의 편의성과 체계성,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의 공유성을 높여줄 서비스가 필요하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시장 관찰과 사용자 의견을 통해 쇼잇을 더욱 유용한 서비스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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