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새로운 대표음식 개발 상품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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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원주시장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새로운 대표음식 개발 상품화 계획”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5.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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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시장
원창묵 시장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원창묵 원주시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관련, 원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계획과 원주 특색을 가진 새로운 대표음식 개발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코로나19 관련, 원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시민 27만 명 대상, 6월부터 신청 즉시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6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됐다. 하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생활 속 거리두기 그리고 침체국면의 경제는 매우 걱정되는 상황이다.

지난 달 정례브리핑에서 시민 27만 명에게 10만 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비 촉진을 통한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시에서는 재난지원금 270억 원을 편성하여 지난 4월 22일 의회에 제출하였고, 대다수 의원님들도 취지를 공감하시기에 오는 5월 13일 본회의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차원의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계획도 4월 30일 국회를 통과하여 가구원수에 따라 가구당 40만원에서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정부지원금의 재원 구조가 전액 국비가 아니라 시 예산을 10% 매칭 부담하도록 되어 있다. 정부 지원금 중 원주시 부담액은 69억 원으로, 35만 시민 1인당 2만 원 정도이다.

시 지원금 10만원 중 2만원은 정부지원금에 매 칭해 정부 명의로 지급하고, 8만원을 원주시 명의로 지급하게 된다.

원 시장은 “시에서는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하여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제일도시 원주가 특색 있는 대표음식을 선보일 2011년 “뽕잎황태밥”과 “치악산복숭아불고기”를 시작으로 원주와 강원도의 특색을 담은 대표음식을 연구해 왔다.

2018년 소금산 출렁다리 개장과 함께 밀려드는 관광객들이 대표음식점과 맛집을 찾았으나 지역의 확실한 명물먹거리가 없다는 평가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감자옹심이로 만든‘관찰사 옹심이’와 ‘관찰사 옹심이불고기(고추장카레ㆍ치즈)’를 준비했다. (옥수수감자밥 선택가능)

앞으로 문헌 사료를 바탕으로 감자가 우리 지역의 대표먹거리로서 5백년 강원감영과 관찰사를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준비하고, 감자떡ㆍ감자빵 등도 개발해 상품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

이로서 원주 대표음식은 뽕잎밥, 복숭아불고기, 추어탕 그리고 관찰사 옹심이 까지 포함해 총 4종이 됐다.

대표음식의 성공에는 홍보ㆍ마케팅이 대단히 중요하다강조했다.

간현 관광지의 미디어파사드 개장과 함께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추진 중인 케이블카, 유리다리, 잔도, 전망대와 함께 설치되는 먹거리타운도 대표음식의 성공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원 시장은 “앞으로 소통을 통해 시민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대표 음식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육성하고 브랜드화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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