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여름철 식품 안전 관리 체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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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여름철 식품 안전 관리 체제 본격 가동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5.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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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와 연계, 9월 말까지 여름 인기품목 수거검사와 기기청결 불시검사
식약처 주관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업계 1위…“고객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힘쓸 것”
지난해 여름철 식품위생 집중관리 모습. 사진=롯데쇼핑 제공.
지난해 여름철 식품위생 집중관리 모습. 사진=롯데쇼핑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롯데백화점은 여름철 식품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오는 9월 말까지 본격적인 식품위생 관리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롯데중앙연구소의 ‘하절기 식품관리 매뉴얼’에 따라 식품위생법에서 요구하는 기준보다 더 엄격한 수준으로 자체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식품위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5월 초순부터 급격히 온도가 상승하는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고 식품 위생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선식품·즉석 조리식품에 대한 판매 시간 단축과 판매 중단을 실시했다. 하절기 주 사용 설비에 대한 세척 및 관리에도 중점을 뒀다.

대표적으로 초밥·회덮밥·샐러드 등에 냉장 훈제연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반찬코너의 양념게장·꼬막찜 등은 오는 8월 말까지 판매 금지한다. 컷팅 수박의 경우 단순 랩 포장을 전면 중단하고 플라스틱 케이스나 항균 지퍼백 등을 사용하기로 했다.

하절기 주 사용 설비인 제빙기·블렌더·아이스빈·빙삭기·아이스크림 제조기·수족관 등에 대해서는 세척 및 소독주기를 단축할 예정이다. 해당 설비들은 미생물 분석을 통해 위생상태를 검증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백화점은 자체적으로 식품안전을 관리하는 ‘품질평가사’를 점포별로 운영해 롯데중앙연구소 위생관리 앱(Hi-genie)을 통해 실시간 현장 위생을 쌍방향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갑준 롯데백화점 식품MD팀장은 “여름철 선도 민감 상품을 중심으로 식품위생 집중관리 체제에 돌입해 식중독 등 식품위생 관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안심하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과 입점 업소들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중인 ‘음식점 위생 등급제’ 인증 취득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대상 업소의 50% 수준인 750여 업소가 인증을 취득했다. 아직 인증 취득이 안 된 나머지 업소들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업해 기술지원 및 교육을 통해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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