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도 출신 하태경 "사전투표 의혹 제기 수학자들 정치현상 이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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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도 출신 하태경 "사전투표 의혹 제기 수학자들 정치현상 이해 부족"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0.05.10 17:1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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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선거부정 기자회견 앞두고 "합리적 의혹 아닌 오판"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4·15총선의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투표 조작을 옹호하는 일부 수학자와 통계 전문가가 있는데 이분들도 정치사회적 현상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실수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투표가 수학 즉 통계적으로 조작임이 입증됐다는 주장은 모두 오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병태 교수(카이스트)가 그것이 왜 모두 오류인지 잘 설명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하 의원은 부정투표 의혹을 제기해 왔던 민경욱 의원을 향해서도 감사를 드린다며 “하마터면 미궁으로 끝날 수 있는 투표조작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투표 조작을 둘러싸고 다양하게 전개되는 이번 논쟁 가치가 있다”며 “보수진영에 수학, 통계, QR코드, 개표의 기술적 과정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이번 논쟁이 끝나면 보수진영의 전체 실력이 한 단계 상승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일부 조작론자들이 합리적 의혹이라고 주장하는 내용들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가 없다. 그게 합리적 의혹이 아니라 오판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 교수가 잘 지적하고 있다”며 영상을 첨부했다.

한편 민 의원은 11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15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조작 의혹을 제기한 그는 △막대모양 바코드 대신 QR코드 적용 △특정 프로그램 사용해 개표시스템 조작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수보다 투표수가 많아 기권 수가 마이너스로 표기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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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 2020-05-10 17:49:36
대모나 하던것들이 물리 학도라니 ㅋㅋㅋㅋ. 너 친구들 공부할때 뭐했냐.. 물리학도 팔아 먹는것 안쪽팔리냐

헐이사람안되겠네 2020-05-10 23:09:01
홍준표 하태경 이준석 똑똑히 기억하고 잊지 않을 것이다. 무슨 더불어 커밍아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