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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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기업’ 선정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5.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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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기업 10개사, 도약기업 15개사 선정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2020년도 전라북도의 제조업 최고 지원 프로그램인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을 위한 ‘선도기업’ 10개사와 ‘도약기업’ 15개사의 선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10개사는 △(주)네오크레마 △(주)하이엘 △(주)엄지식품 △(주)인익스 △(주)진흥주물 △(주)한국선진철도시스템 △케이넷주식회사 △대왕제지공업(주) △(주)디에스앤피 △농업회사법인 청맥(주)이다.

도약기업으로 선정된 15개사는 △(주)블루비즈 △(주)위델소재 △(주)카이테크 △비케이시 △(주)카라 △(주)디쏠 △내쇼날씨앤디(주) △(유)에스티원 △다미폴리켐(주) △(주)피앤엘세미 △(주)엔시팅 △피에스비바이오(주) △(주)팔복인더스트리 △(주)에스제이천하 △세이프웨어(주)이다.

신규 선정된 전라북도 선도·도약기업은 각 육성사업별 세부 프로그램의 집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도기업은 5년간 지정되며, 지정기간인 오는 2024년까지 기술개발, 현장 애로기술 해결, 마케팅과 맞춤형 컨설팅 뿐만 아니라 인력채용 플랫폼, 사내창업, 리더혁신 역량강화 프로그램등의 지원을 받는다.

도약기업은 3년간 지정되며, 지정기간인 오는 2022년까지 기술개발, 기업성장맞춤형 프로그램, 선도기업 진입을 위한 성장전략 수립 등을 지원 받게 된다.

올해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중 하나인 ㈜네오크레마는 펩타이드 제품, 기능성 당 식품첨가물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장내미생물을 의미하는 ‘마이크로바이옴’에 강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중인 식품소재 기업이다.

도약기업으로 선정된 세이프웨어(주)는 추락보호복 전문기업으로, 안전시스템에 대한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제가전제품 전시회인 CES2020에 참가해 전기전자공학 분야 최대 학회인 미국 IEEE 가 선정한 혁신기술 스타트업 ‘넥스트 스트스 톱3’에 선정되는 등 착용형 에어백 개발을 통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전북TP 관계자는 “전라북도 도약기업으로 선정된 15개사는 집중지원 및 관리를 통해 빠른 시간내에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10개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가 도내 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체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 선도·도약기업으로 선정된 25개사는 지정기간 집중 지원·관리를 통해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성장해 상위사업(선도기업·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며,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선도·도약기업을 지속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선도·도약기업은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체계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며 “제조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지역 산업 경제의 성장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기업에서 전국기업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비, 연구인력 유지 등 현금 유동성이 어려워진 기업들을 위해 선제적으로 기업 자부담율 하향, 연구인력 지원 인건비 확대, 기업지원금 선지급 등 성장사다리 기업육성 사업(선도, 도약, 돋움기업)의 지원체계를 개선해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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