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챔피언십 14일 ‘티오프’… 총상금 3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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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피언십 14일 ‘티오프’… 총상금 30억원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5.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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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김세영·김효주·이보미 해외파 대거 출전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KLPGA 투어가 역대 최다 상금을 내걸고 올해 첫 대회를 치른다.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이 14일부터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총상금 23억원, 우승상금 1억 6000만원 규모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KLPGA는 7억원을 증액, 총상금 30억원(우승상금 2억2000만원)으로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결정했다. 호반그룹과 대회의 개최 장소인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그리고 주관방송사인 SBS골프가 후원에 동참해 총상금을 늘렸다.

더불어 출전 선수를 144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한다. 코로나19로 각 투어가 중단되면서 국내에 있는 해외파 선수와 KLPGA 투어 하위 시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박성현, 김세영, 김효주, 배선우, 안선주, 이보미, 이정은6 등 7명의 해외파 선수들의 모습도 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지난해 KLPGA 투어를 평정한 최혜진을 필두로 장하나, 이다연, 조아연, 임희정 등 국내파 선수들도 총출전한다.

다만 선수 및 대회 관계자, 골프 팬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관중으로 대회가 열린다.

더불어 KLPGA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대회운영위원을 주축으로 방송, 스폰서, 선수분과, 대행사, 실행사, 골프장, 공식병원, 방역업체 등 각 분야의 대표 1인과 법률자문과 의료자문을 제공할 외부 전문가로 코로나19 대응 TF를 구성했다.

특히 선수와 캐디는 최대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권고하고, 이를 위해 별도의 공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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