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 위해
오규석 기장군수 기부 이후 확산
오규석 기장군수 기부 이후 확산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기장군 간부공무원들이 6일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을 선언했다.
지난 달 30일 오규석 기장군수가 본인과 가족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겠다고 기부를 선언한 데 따른 기부 선언이다.
기장군은 “기장군수와 간부공무원은 우리나라 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국민 생활안정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여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뜻깊은 일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기부가 우리 군민을 포함한 부산시민, 더 나아가 우리 국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경제 회복 지원에 사용되어 국가적 재난을 함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장군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을 군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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