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춰 농심과 덴마크 튤립社 공동개발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농심은 통조림 햄 신제품 ‘덴마크 튤립햄 숯불갈비맛’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덴마크 튤립햄 숯불갈비맛은 농심이 덴마크 육가공회사 ‘튤립’과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국내 시장에서만 판매된다. 덴마크 튤립햄을 수입·판매하는 농심이 국내 소비자들만을 위한 신제품을 제안, 1년여 공동연구 끝에 개발된 것이다.
신제품은 얼리지 않은 생고기를 사용해 육즙이 풍성하고, 탄력 있는 식감과 구수한 숯불의 향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청정 덴마크산 돼지만 사용했다. 돼지고기 함량이 94%로 다른 제품보다 높다. 플라스틱 케이스로 만들어 안전하고 쉽게 뚜껑을 열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튤립의 연구원과 시제품을 수십 차례 주고받으며 의견을 교환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햄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숯불갈비가 만난 덴마크 튤립햄 숯불갈비맛으로 통조림 햄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튤립은 130여 년 전통의 유럽 최대 육가공회사로 전 세계 17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농심은 1994년부터 튤립햄을 국내에 수입·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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