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이 코로나19 우려로 무관중 경기로 시즌을 마칠 시 20개 구단의 손해액이 1억7700만파운드(약 2천691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2019-2020시즌 20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총 홈경기 예상 수입은 7억800만파운드(1조765억원)였지만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중단으로 4분의 1 정도 매출을 잃게 됐다”면서 “시즌 티켓과 기업체 접대 매출에 최대 1억7700만파운드의 손해를 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신문은 “구단들이 다음 시즌권 할인 정책 등의 정책으로 지금의 위기를 넘을 수도 있지만 결국 상당한 재정적인 타격이 불가피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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