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중수본에 백일떡 "매우 든든하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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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중수본에 백일떡 "매우 든든하고 고맙다"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0.05.05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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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안정은 여러분의 성과" 격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이 만들어진 지 100일을 맞아 "매우 든든하고 고맙다. 여러분이 있기에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메시지와 함께 중수본에 과일과 떡이 든 도시락 700인분을 보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범정부 컨트롤 타워 중수본이 만들어진 지 100일째"라며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된 중수본은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면서 중대본으로 격상되어 운영됐다"고 했다. 이어 "검역과 의료지원, 자가격리 관리, 마스크 공급, 개학 준비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항상 여러분이 있었다"며 "아직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이제 코로나19 사태는 빠르게 안정되어 가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날부터 시작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와 관련해 "한국의 방역은 세계의 표준이 되었다. 내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게 된다"며 "밤낮없이, 휴일도 반납하고 100일을 달려온 여러분의 땀과 정성이 만든 성과"라고 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의 세종시 중대본 건물이 새벽까지 환하게 불이 밝혀져 있는 사진을 보았다"며 "오늘 어린이날에도 치열하게 방역 전선을 지키고 있을 여러분을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중수본을 향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매우 든든하고 고맙다. 여러분이 있기에 국민은 안심할 수 있다"며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을 위한 여러분의 각오와 다짐이 국민의 일상을 끝까지 지켜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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