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러 상트페테르부르크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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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러 상트페테르부르크 운항 재개
  • 김효인 기자
  • 승인 2013.04.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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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대한항공은 23일부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는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 3회(화·목·토) 운항하는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의 출국편은 오후 5시45분 인천을 출발해 밤 10시20분(이하 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밤 11시50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35분 인천으로 돌아온다.

이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기 전 좌석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장착한다.

218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제 2의 도시로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에미르타주 박물관과 황실의 여름궁전 등 수많은 문화 유산을 갖추고 있어 문화, 예술, 학술의 중심지로 꼽힌다.

또한 현대자동차가 현지 생산공장을 2010년 준공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대 유럽 수출기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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