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서울아산병원과 1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소외지역 진료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영학 재단 이사장,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순회진료에는 재단 장학생으로 구성된 청년 봉사단 ‘나눔문화 서포터즈’가 동행해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한다.
순회진료를 위해 재단은 디지털 X-ray, 생화학분석기, 초음파기 등 최신 의료장비가 장착된 진료버스를 제공하며, 서울아산병원은 의료진과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
특히 1995년부터 무료 진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 아산병원의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의료소외층에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회진료 사업은 2017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되며, 이를 통해 매년 1만여명씩 총 5만여명의 의료소외층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열악한 의료 시설과 환경으로 인해 의료 혜택에 목 말라 했던 의료소외층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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