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혼신 노력으로 산불 잡아준 공무원·주민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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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혼신 노력으로 산불 잡아준 공무원·주민들께 감사"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0.05.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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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관련 긴급상황보고를 받은 후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관련 긴급상황보고를 받은 후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강원도 고성 산불이 12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밤새 강풍 속에서 혼신의 노력으로 산불을 잡아주신 산림청, 소방청, 고성군, 강원도 공무원들, 잘 대피하시고 주택 등 시설피해를 막아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밤새 현장 근무하신 진영 장관님도 수고하셨다”고 말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1일 오후 8시 4분께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으며 시작됐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오후 11시 5분부터 35분까지 안보실장 주재 하에 화상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12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 주불 진화가 완료됐고, 소방청은 잔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나 임야 85ha, 목조주택 1채, 컨테이너창고 1동, 우사 1동, 비닐하우스 2동, 초소 1동, 벌통 22개가 소실된 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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