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 이후 대비 ‘쉴자리·일자리 추진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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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코로나 이후 대비 ‘쉴자리·일자리 추진단’ 만든다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0.05.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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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심폐기능 강화’와 도시 상생기능 강화 목적
오규석 군수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주민을 지키는 길”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기장군이 도시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쉴자리 프로젝트’와 도시 상생기능을 강화하는 ‘일자리 프로젝트’로 코로나19 이후에 본격 대비한다.

기장군은 1일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행정 정책과 마인드는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며 “쉴자리 프로젝트와 일자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쉴자리·일자리 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길은 쉴자리와 일자리가 넉넉한 도시를 만드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1일 기장군이 추진 중인 쉴자리·일자리 추진단에 대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길은 쉴자리와 일자리가 넉넉한 도시를 만드는 것뿐이다”라고 말했다.(사진=기장군)
오규석 기장군수는 1일 기장군이 추진 중인 쉴자리·일자리 추진단에 대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길은 쉴자리와 일자리가 넉넉한 도시를 만드는 것뿐이다”라고 말했다.(사진=기장군)

기장군이 추진 중인 쉴자리·일자리 추진단은 군수를 단장, 부군수를 부단장으로 하며 행정자치국, 교육행복국, 창조경제국, 안전도시국의 전국장이 각각 실무 국장을 맡는다. 총괄본부장은 기획청렴실장이 담당하고 각 실과소장과 각 읍면장, 도시관리공단본부장을 팀장으로 편성한다.

각 팀장이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6월 중으로 ‘쉴자리·일자리 프로젝트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먼저 ‘쉴자리 프로젝트'는 도시의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강화된 도시의 심폐기능을 주민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쉴자리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과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장군에서 추진하는 생태환경 복원사업과 도시환경 정비사업 등을 총괄한다.

또 ‘일자리 프로젝트’는 힘든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확충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변화한 일자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달라진 일자리 환경에 적극 대응해 일자리가 넉넉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장군에서 추진하는 모든 일자리 창출 사업과 정책을 포괄한다.

기장군은 지난 3월 30일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기부 창구’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이나 휴직 등으로 어려운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사진=기장군)
기장군은 지난 3월 30일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기부 창구’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이나 휴직 등으로 어려운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사진=기장군)

한편 기장군은 지난 3월 30일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기부 창구’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이나 휴직 등으로 어려운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기장군민들의 나눔의 문화를 도시상생기능 강화가 목적인 ‘일자리 프로젝트’에 포함해 기장형 기부문화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오규석 군수는 지난달 30일 전국민 대상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추경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본인과 가족은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겠다"며 기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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