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5대 축구 리그 중 가장 먼저 시즌 마쳐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은 30일(현지시간) 시즌 종료를 공식 선언하고 리그의 선두 파리생제르맹(PSG)이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갔다고 밝혔다. 리그앙은 코로나19 여파로 유럽 5대 리그 중 가장 먼저 시즌이 종료된 리그가 됐다.
PSG는 리그가 지난달 중순 리그가 중단될 때까지 마르세유를 12점 차이로 앞서 있었다. 2·3위 팀인 마르세유와 렌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지난 28일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의 하원 연설을 통해 대규모 스포츠 행사의 개최를 오는 9월까지 계속 금지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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