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포털 ‘라이트 콘솔’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IoT 디바이스를 손쉽게 연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집된 데이터를 편리하게 활용 및 관리할 수 있다.
포털은 마이페이지, 프로젝트, 대시보드 메뉴로 구성된다. 먼저 마이페이지는 사용자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며, 프로젝트 메뉴는 IoT 디바이스 개발부터 계정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시보드는 디바이스를 통해 플랫폼에 적재된 데이터를 라인차트, Json형태, 박스, 버튼 등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시각적으로 나타내준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활용성을 한층 높였다.
롯데정보통신이 지난 2016년 개발한 IoT 플랫폼 ‘라이트‘는 ’가장 작은 단위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의미로, 국제 표준 규격인 oneM2M을 기반으로 HTTP, MQTT, CoAP, RESTful API 등 다양한 메시지 프로토콜을 연동한다.
openAPI를 통해 디바이스와 서비스 제공자에 상관없이 다양한 디바이스 정보를 생성, 수집, 공유, 활용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환경 지원 △NoSql 기반 대용량 데이터 관리 △서비스 단위별/통합형 시스템 구축 등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니즈에 맞춘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다.
현재 ‘라이트’를 기반으로 스마트홈, 이송 로봇(AGV) 통합 관제, 음성인식 객실 제어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 및 제공되고 있다.
김광영 정보기술연구소 상무는 “앞으로도 기술로드맵(TRM) 기반의 신기술 R&D를 가속화하여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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