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경영연구원 이주완 연구위원, 세계 2대 인명사전에 14년 연속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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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경영연구원 이주완 연구위원, 세계 2대 인명사전에 14년 연속 등재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04.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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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후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 15회,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8회
이주완 연구위원
이주완 연구위원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이주완 연구위원이 세계적 권위를 갖는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1899년에 시작해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정보의 정확성, 까다로운 인물선정 기준 등으로 유명한 마르퀴즈 후즈 후 사전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미국에서 발간돼 매년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의학, 과학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들 중 상위 3%를 선정해 명부를 매년 발행하고 있다

이주완 위원은 지난해 한국 경제를 짓눌렀던 반도체 불황을 이미 1년 전에 정확히 예측해 국내 최고의 IT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국내는 물론 블룸버그, CNBC, 요미우리, 교토통신, Finanz und Wirtschaft 등 해외 미디어에서 자문을 구하고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또 지난해 7월 일본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에 대해 수출을 금지하자 정부, 국회, 전경련, 학회, 중소기업 CEO, 미디어 등 각계 전문가들은 이주완 위원을 초청해 강연, 세미나, 토론 등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등 통상 관련 부문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주완 위원과 인명사전과의 인연은 상당히 오래되고도 깊다. 2007년 마르퀴즈 후즈 후에 처음 등재된 이후 지금까지 거의 매년 총 15회나 등재됐다. 또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뛰어난 업적을 성취한 개인에게 부여하는 ‘Marquis Who's Who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2018년, 2019년 2년 연속 수상했다. 과학자와 경제전문가로서 과학기술부문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와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동시에 등재된 흔치 않은 기록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한편, 3대 인명사전 중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도 2008년 이후 세계 100대 전문가, 세계 100대 엔지니어 등에 8회 등재된 바 있다. 2012년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 기념 왕실 행사에 초청을 받기도 했다.

이 연구위원은 서울대 금속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8년간 SK하이닉스 반도체에서 DRAM 핵심 공정을 연구하다 과학기술부로 자리를 옮겨, 3년간 국외 R&D센터 유치 업무를 총괄했다. 2008년 이후 하나금융경영연구소로 옮겨, IT, 지식재산권, 국제기후협약, 스마트금융 등 분야에서 활약했다.

이주완 위원은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를 중용한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최근 포스코경영연구원에 합류했다. 엔지니어, 과학자, 공무원, IT 애널리스트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인 이주완 위원은 POSRI에서 신모빌리티, IT소재, 경영전략, 미래 트렌드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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