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불발생 지역 문화재 피해 없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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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불발생 지역 문화재 피해 없이 종료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4.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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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난 24일 안동지역에서 발생해 26일 진화완료된 산불로 인한 문화재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병산서원 앞 낙동강의 건너편에 문화재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병산 내 수목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최종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안동 산불 구역 인근 문화재는 병산서원(사적 제260호)와 하회마을(국가민속문화재 제122호)등이 있다.

2월 1일부터 봄철 산불조심기간 대비 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문화재청은 24일 안동 산불 발생 직후부터 문화재 안전상황을 모니터링해 상황을 신속전파했다.  

안동 산불확산에 대비해 '문화재'주변에사전 살수작업을 벌이는 장면. 사진=문화재청 제공

산불 구역 인근에 있는 문화재인 병산서원 내 동산문화재(현판)의 소산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산불이 가까이 오지 않아 실제 소산 조치는 하지 않았다.

산불이 한때 병산서원 앞 낙동강 건너편 산림에까지 도달하면서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병산서원의 피해를 우려해 산림청과 소방청, 경북도와 안동시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산불헬기와 병산서원 내 방재시설을 활용해 총 6차례에 걸쳐 서원 인근 숲과 주변에 사전 물뿌리기를 했다. 또한 문화재 경비원과 돌봄사업단 등 30여 명의 진화인력과 소방차 5대를 서원 인근에 배치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입은 문화재구역 내 수목 피해규모 등을 파악한 후 안동시와 협의해 산림복구를 곧 진행할 계획"이라며 "안동 산불을 계기로 올해 진행 중인 문화재 방재환경조사와 현장별 실태조사를 연계 분석해 기술적·제도적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산불에 취약한 문화재 등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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