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곳곳에서 봄맞이 벚꽃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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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곳곳에서 봄맞이 벚꽃축제 열려
  • 전수영 기자
  • 승인 2013.04.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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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오패산 벚꽃축제 모습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삼각산을 병풍으로 둔 강북구에서 봄을 맞아 벚꽂축제가 열린다.
우선 오는 13이3~14일 이틀간 삼각산고등학교 및 주변도로에서 ‘삼각산동 벚꽂축제’가 개최된다.

지난 2003년 제1회 벚꽃죽제를 시작으로 선거 등으로 열리지 못한 2009~2010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돼 마을 주민들의 화합에 기여해온 ‘삼각산 벚꽃축제’는 다채로운 행사와 풍성한 볼거리로 강북구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는 연예인들의 공연과 함께 주민노래자랑, 벨리댄스 등 주민참여 공연이 많아 볼거리가 풍성하다.

13일 번3동 주공3단지 공터 및 우이천 벚꽃길에서 열리는 ‘번3동 벚꽃축제’도 빠트려서는 안 된다.

한천로 벚꽃길은 신창교부터 월계2교까지 1.4km 구간에 이어진 벚꽃 산책로로, 우이천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함께 피어난 벚꽃송이로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길은 지난 2008년 서울시의 아름다운 벚꽃길로 선정된 바 있어 입소문을 듣고 찾는 이들이 많다.

이와 함께 14일 송중동 농협사거리~방천시장 입구에서 펼쳐지는 ‘송중동 벚꽃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에는 연예인들의 공연과 함께 주민들이 숨겨놓은 장기를 뽐내는 자리도 마련된다. 아울러 축제장 주변으로 먹거리 장터와 벼룩시장이 개설돼 저렴한 가격에 먹거리와 생활용품이 판매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훈써주기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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