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자가격리 무단이탈 의심 주민 관할 경찰서에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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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자가격리 무단이탈 의심 주민 관할 경찰서에 수사의뢰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0.04.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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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청사 전경(사진=기장군)
기장군 청사 전경(사진=기장군)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기장군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에 수사의뢰하는 일이 발생했다.

기장군은 지난 24일 “코로나19 자가격리자로 의심되는 주민이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했다는 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이에 대한 수사를 관할 경찰서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0시7분경 해외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주민이 격리장소를 이탈해 기장읍 소재 한 주점에 있다는 신고가 기장군 재난상황실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기장군 관계자가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해당 주민을 현장에서 발견하지 못해 사실 확인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24일 이에 대한 수사를 관할 경찰서에 의뢰했다.

한편 기장군은 24일 “지난 3일부터 부산시에서는 부산지역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기장군에 주소지를 두고 자가격리중인 해외입국자의 코로나19 선별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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