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청와대가 다음달 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회에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통과를 압박하고 나섰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국민 편리성과 신속성을 강조했다. 국민이 편리하게 수령하는 간명한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최대한 빨리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며 “국민들에게 5월 10일부터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에 대해서는 5월 4일부터 현금 지급이 가능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 모든 일정은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돼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디 추경안의 조속한 심의와 통과를 국회에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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