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FDA에서 승인받은 신소재 연골 사용한 메쉬코성형 인기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채용평가에서 외모가 영향을 미친다고 느끼는 구직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성형수술을 통해 외모 스펙 올리기를 희망하는 이들도 증가세다. 이 중 코수술은 상대적으로 작은 변화로도 인상을 크게 바꿀 수 있어 성형외과 인기 수술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코수술 시 코성형 가격에 초점을 맞춰 병원을 선택, 수술하게 되면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성형은 얼굴 밸런스에 맞는 코의 길이와 코끝성형 등이 동반돼야 하기 때문에 단순 코성형가격이 아닌 집도의의 노하우와 첨단 장비 등 다양한 조건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최근에 트렌디한 코의 기준은 △내 얼굴 길이의 3분의 1 비율에 맞춘 코의 길이 △95~105도의 정확한 비순각 △코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콧구멍 길이 등이다.
이러한 코의 트렌드를 맞추기 위해 비중격 연골을 3겹으로 잇대어 묶어 코의 길이를 조절하고 코 끝을 단단히 고정한 후 보형물을 얹어 콧대를 높인다. 이후 자기연골 또는 기증 진피로 코끝을 다듬어준다. 코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콧구멍 길이를 만들기 위해 코끝성형이 동반되기도 한다.
코끝성형이나 복코성형 등 코성형잘하는곳으로 알려진 병원들에서 사용하는 방식도 이러한 조건을 맞춰 비슷한 형식으로 이뤄진다. 다만 코의 밸런스는 개인에 따라 편차가 있는 만큼 해당 수술법이 그대로 적용되진 않는다.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코끝성형과 복코성형 등을 통해 이상적으로 인상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재질 역시 자연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는 신소재를 이용하기도 한다. 일례로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신소재 연골 메쉬를 사용하는 메쉬코성형이 인기가 있다. 메쉬코성형은 돼지코가 가능한 부드러운 코끝과 오뚝한 콧대라인, 흉터 없는 자연스러운 모양, 짧은 수술과 빠른 회복시간이 장점으로 꼽힌다.
콧대수술이나 코끝수술 등에서도 메쉬코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 소재는 3D 프린팅 업체인 티앤알바이오팹이 안전하게 몸에 흡수되는 PCL(폴리카프로락톤) 소재로 제작해 안전성도 높은 편이다.
이러한 체질 개선이나 코의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은 채 코성형가격 정보를 기준으로 병원을 선택하면 코재수술 가능성이나 부작용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코수술은 수술 이후 2~3일차 치료실에 내원해 상태를 점검하고 코 안에 넣어둔 메로셀을 제거한다. 이후 7일차 상태 점검 및 실밥 부목을 제거한 뒤 큰 부기가 빠지면 메이크업 등이 가능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코수술 붓기는 코성형 이후 7~8일정도면 큰 부기가 제거된다.
코성형 가격 정보만 확인해 병원을 선택할 경우 회복기간이 길어지거나 결과값에 대한 불만족으로 코재수술에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코수술 시 코성형 가격뿐만 아니라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것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통상적으로 코성형잘하는곳으로 유명한 병원에서도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면 마취 시 있을 수 있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 코끝성형이나 복코성형 시에도 이러한 부분을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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