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스카이, 드론 자체 생산공장 구축 및 독자적 솔루션으로 글로벌 경쟁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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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카이, 드론 자체 생산공장 구축 및 독자적 솔루션으로 글로벌 경쟁력 구축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4.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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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산 국립공원 안전관리 국가 시범사업 성료
보라스카이 공장 전경. 사진=보라스카이
보라스카이 공장 전경. 사진=보라스카이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보라스카이는 국내 자체 드론 생산 공장과 정밀 제조 시설을 갖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에 정밀 가공설비를 구비하고 있는 보라스카이는 드론 자체 생산 공장을 통해 기상관측, 대기환경, 안전관리, 해양감시, 국방, 공공분야 등에 필요한 ‘특수목적드론’을 생산하고 있다.

보라스카이가 제작한 드론은 기상관측, 환경영향 측정, 초미세먼지관측, 재난안전 관리, AED 긴급수송(앰뷸런스 드론), 국방용 감시 및 정찰 등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화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특수목적의 산업용 드론은 HW의 정밀성뿐만 아니라 고도의 SW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보라스카이는 자체 R&D(연구개발)연구소를 통해 자동경로비행, 3D 곡선 등고선 비행, 40분 이상 장시간 안정비행, 악천후 비행 관성항법 시스템, 실시간 기상관측, 초미세먼지 관측 기술 등 주요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엄격한 실증을 통해 관련 기술을 산업화하고 있다.

보라스카이의 신기술은 고객의 필요에 따른 커스터 마이징이 즉각적으로 제품에 적용될 수 있어 차별성을 보인다. 이에 보라스카이의 산업용 드론은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보라스카이는 영국 ‘FT Technologies’와 기술제휴를 맺었고 중국 ‘QINGDAO SUNRISE INDUSTRY’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국방부 경제국 산하 Thaison그룹과 베트남 독점공급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중국의 값싼 제품에 가격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국내 드론 제조 기반이 자리를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보라스카이는 자체적인 기술 고도화로 이를 극복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이뤄낸 것이다.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함께 자체 비행시험장과 관제센터를 통해 성능을 검증하고, 공공기관의 실증사업에 참여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해가고 있다. 

최근 ‘북한산 국립공원 안전관리 시범사업’에서는 앰뷸런스 드론을 통해 응급환자의 위치를 추적하고 자율비행을 통해 응급구조장비를 전달, 신속한 구호 및 구조활동 수행에 성공했다. 

또한 보라스카이의 대기환경측정 드론은 환경영향 평가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염 배출원이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수 있는 자동 솔루션이 개발돼 대형 산업단지와 지자체의 관계자들 앞에서 시연을 보인 바 있다.

보라스카이 관계자는 “모두가 드론 제조 기반은 중국이라고 말할 때 보라스카이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국내 제조기반을 마련했다”며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의 드론 솔루션을 공급하는 경쟁력을 갖추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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