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국내 최초 미국FDA 임상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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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국내 최초 미국FDA 임상승인
  • 박시은 기자
  • 승인 2013.04.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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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도 이달 중 승인 예정

[매일일보 박시은 기자]  영진약품이 국내제약사 최초로 미국 연방식품의약국(FDA)의 임상승인을 받았다.

영진약품은 그동안 해외 진출을 위해 천연물소재인 일지향(성분명 YPL-001)을 이용한 천식치료제를 개발해왔다.

영진약품은 지난 5일 자체 개발한 천연물 ‘천식치료제’가 미국 FDA에서 임상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현재까지 미국 FDA가 승인한 천연물 의약품은 전 세계적으로 단 2개 밖에 없다.

동아제약이 개발중인 ‘당뇨병성신경병증’ 천연물 신약도 이달 중 FDA 임상 승인이 예정돼 있다.

이에따라 영진약품과 동아제약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인 임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YPL-001은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임상시험 승인을 통해 까다로운 미국 FDA의 신약 승인 과정을 성공적으로 통과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모티리톤'과 안국약품 '시네츄라'도 임상시험 허가 자료를 중국 SFDA에 제출해 놓고 있어 국내 제약사들의 천연물 신약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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