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미국주식 장전·시간외거래액 5000만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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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미국주식 장전·시간외거래액 5000만달러 돌파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4.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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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업 실적발표 대응 수요 늘어
사진=유안타증권
사진=유안타증권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유안타증권은 미국주식 거래시간 연장 서비스를 활용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며 장전 및 시간외거래 누적 거래대금이 5000만달러(약 617억원)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미국주식 투자자들이 실적발표에 맞춰 지난해 5월 시간외거래 서비스 1시간을 도입했다. 장전 거래시간도 2시간 30분으로 1시간 추가 연장했다. 따라서 고객들은 정규장(6시간 30분 동안 진행)을 포함해 국내시간 기준으로 오후 8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총 10시간 동안 미국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다.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주식 거래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실제 유안타증권이 신규 도입한 거래시간을 활용하는 고객들도 큰 폭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거래시간 연장서비스 이후 정규장 이외 장전 및 시간외거래 누적 거래대금이 5000만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최근 한 달간 개장 전 보유주식을 매도하거나 개장 전부터 하락한 주식을 앞서 매수하는 매매가 크게 증가했다. 이는 사회 이슈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장전 거래 및 시간외 거래 규모가 1700만달러(약 210억원)로 급증했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미국주식 거래시간 연장 서비스가 추가 수익창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며 “글로벌 증시가 큰 변동을 겪고 있는 지금 더 많은 미국주식 투자자들이 연장된 거래시간을 상황에 발맞춰 대응할 수 있는 툴로써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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