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칩스앤미디어에 대해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아 동영상 트래픽이 크게 늘어난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민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업체의 서버 내 비디오 IP 라이선스 판매에 성공했다”며 “폭증하는 동영상 데이터 트래픽 처리에 대해 고객사 서버 내 비디오 반도체 투자 수요가 있어 다수 업체와 추가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 모바일 고객사 추가와 SiFive(CPU 스타트업) 연합의 파트너로서 밸류체인 확대도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184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21.3%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조 연구원은 “지난 7일 무상증자를 결의했는데, 27 1주당 신주 0.3주가 신규 상장될 예정”이라며 “두 번째 무상증자로 회사의 재무체력을 방증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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