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석사학위 프로그램 ‘복지상담’ 전공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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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석사학위 프로그램 ‘복지상담’ 전공 신설
  • 이재빈 기자
  • 승인 2020.04.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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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상담학 융합…보편적 복지 구현 전문가 양성
9월 신입생부터 선발…신학대학원 홈페이지서 원서 접수
서강대학교 전경. 사진=서강대 제공
서강대학교 전경. 사진=서강대 제공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서강대학교는 22일 신학대학원 사회복지학 과정에 ‘복지상담’ 세부전공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복지상담’ 전공은 기존의 복지학 과정에 상담 영역을 접목한 석사학위 프로그램이다.

복지상담 전공은 오는 9월 신입생부터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내달 4일부터 14일까지고 2차는 6월 1일~11일(2차)에 걸쳐 이뤄진다. 신청은 신학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신학대학원 복지상담 전공은 현대인들이 누리는 풍요와 편리 이면에 존재하는 다양한 심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설됐다. 사회구성원의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복지학과 상담학을 융합해 보편적 복지를 구현할 유능한 복지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다양한 형태의 상담 교육 및 실습을 통해 복지상담의 실제 과정을 이해하고 상담 기술을 습득,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가정법원, 교도소, 성상담소, 가족상담사 등으로 배출될 예정이다.

강선경 신학대학원 주임교수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복지적 식견과 상담능력을 갖춘 복지상담사를 요구하는 시대적 추세에 부응해 복지상담 서비스 분야를 확대·개척하고 꿈나무마을 위탁기관인 기쁨나눔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수강생들의 현장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강대 신학대학원 사회복지학 전공은 1996년도에 개설된 이후 지금까지 우수한 교수진과 탄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실천가와 연구자를 배출했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시험에서 100%의 합격률을 자랑한다. 사회복지 학사를 수료한 경우 2급 자격증만 부여된다. 1급 자격증은 따로 시험을 거쳐 부여된다. 2017년 연구재단으로부터 중점연구소로 선정됐으며 ‘잡코디네이터 2급 양성’ 과정을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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