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4일 시즌 개막일·경기 수 확정…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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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4일 시즌 개막일·경기 수 확정… 이사회 개최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4.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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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개막 1순위… 27라운드 진행 유력
K리그1 수원삼성 홈 경기장 모습. 사진= 연합뉴스.
K리그1 수원삼성 홈 경기장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프로축구 K리그가 24일 이번 시즌 개막 일정이 확정된다. K리그는 당초 2월 29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2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어 2020시즌 개막일과 경기 수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명 안팎으로 줄어들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도 다소 완화되면서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나섰다.

개막일은 5월 9∼10일이 1순위로 꼽힌다. 늦어도 16∼17일에는 K리그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막이 두 달 넘게 미뤄진 만큼 경기 수는 줄어든다.

K리그1은 12개 팀이 22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을 분리해 우승팀과 강등팀을 결정하는 파이널 A·B로 5라운드를 더 치르는 총 27라운드가 유력하다. 예정됐던 38라운드(33라운드+스플릿 5라운드)보다 11경기가 줄어든다. K리그2도 10개 팀이 세 차례씩 맞붙는 27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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