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코로나19 극복 위해 이탈리아 지역사회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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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코로나19 극복 위해 이탈리아 지역사회 성금 기부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04.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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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 지역사회에 성금을 기부한다. 사진=페라리 제공
페라리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 지역사회에 성금을 기부한다. 사진=페라리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페라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 지역사회에 성금을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페라리의 연간 성과금으로 조성됐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라넬로, 피오라노, 포르미지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여러 지역에 차례로 기부될 예정이다.

페라리는 모데나 종합병원과 바기오바라 및 사수올로 지방의 여러 병원에 장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한 혈청 검사 및 분자 진단은 빠른 결과(4~8시간 내) 확인이 가능해 향후 감염병 통제 및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내 응급 상황 지원을 위해 모데나 지방 보건청의 의료 봉사자와 마라넬로의 자원봉사단체 AVAP가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마라넬로, 피오라노, 포르미지네 지역 내 초·중등학생의 원활한 수업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트북과 태블릿 장비, 그리고 휴대용 모뎀을 제공한다. 지원되는 모든 IT 기기는 코로나19 이후 학교에 귀속된다. 비상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과 생필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페라리는 향후 몇 주 내로 차후 진행할 추가 지원 계획도 발표하는 등 사회에 힘을 보태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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