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업체 건설·환경 신기술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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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업체 건설·환경 신기술 홍보 나서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0.04.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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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환경분야 신기술 우수성 알리기
신기술소개 안내 책자 발간 등 활성화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9일 열린 코로나19 심리지원 관련 정신건강전문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9일 열린 코로나19 심리지원 관련 정신건강전문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부산시가 지역 업체의 우수한 신기술을 현장에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홍보에 적극 나선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건설 분야 신기술 적용은 그동안 정보가 부족해 실제 현장에서 반영에 소극적이거나 적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홍보성 전시 등이 부족해 품질검증 등 업체들의 신뢰를 얻기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었다.

이에 부산시는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신기술 활용을 지원하고, 신기술 홍보를 적극 추진해 건설·환경 분야 신기술 활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역업체 건설 신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책자인 ‘부산지역업체가 연구·개발한 건설·환경신기술’을 발간한다”며 “부산시가 올해 처음 지역건설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작한 이 책자에는 건술 분야(토목·건축·기계설비)와 환경 분야(토목) 신기술의 시공 절차와 활용실적, 공사비·공사 기간 등 절감 효과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시는 또 건설 신기술의 적용 활성화를 위한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지역 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현장 시공사례와 공사 기법 등을 소개하고,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같은 신기술이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 부산지역업체의 건설기술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발간하는 책자가 기술개발과 산업화의 길잡이가 되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조성하는데 촉매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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