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21대 총선 투표율, 16년만에 6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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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21대 총선 투표율, 16년만에 60%대 돌파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04.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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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반영 결과…전체 유권자 중 2753만8706명 참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서울 광진구 구의1동 제5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이 출구조사에 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서울 광진구 구의1동 제5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이 출구조사에 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된 15일 오후 5시 투표율이 62.6%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제20대 총선 최종 투표율인 58%를 넘어선 수치로, 2004년 제17대 총선 최종 투표율이 60.6%를 기록한 지 16년 만에 60% 고지를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는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중 2753만8706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26.69%) 중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4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투표율 중 일부(오후 4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20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53.5%)와 비교해 9.1%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을 크게 웃돌고 있어, 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17년 제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70.1%보다는 7.5%포인트 낮고,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56.1%보다는 6.5%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 이날 오후 4시 기준 59.7%에서 2.9%포인트 늘어났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를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투표율 상승에 대해 선관위 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했다. 앞서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는 유권자의 26.69%가 투표해 사전투표제 도입 후 역대 최대 기록으로 마감됐다. 

올해 총선 최종 투표율이 5시 기준 60%를 돌파한 데 이어 1996년 15대 총선 최종 투표율(63.9%) 기록도 넘어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지역별로는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전남이 65.2%로 투표율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세종 64.9%, 울산 64.8%, 전북 64.1%, 서울·경남 64.0%, 경북 63.7%, 부산 63.6%, 강원 63.5%, 광주 62.9%, 대구 62.7%, 대전 62.2%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인천과 충남으로 각각 5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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