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비상장종목 분석 보고서 열람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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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비상장종목 분석 보고서 열람서비스 실시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4.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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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안타증권
비상장종목 분석 보고서 열람서비스 홍보물. 사진=유안타증권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유안타증권은 14일 나이스디앤비와 함께 유안타증권 비상장주식 중개 플랫폼 ‘비상장레이더’에, 유망 비상장종목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일반 투자자가 쉽게 비상장 종목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게 도와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고자 이런 서비스를 마련했다. 미래 성장성 중심으로 코스닥 진입요건이 개편돼 비상장주식 관심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상장 종목 분석 보고서는 비상장 기업의 재무상황, 핵심 기술력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분석을 위해 ‘나이스디앤비’가 보유한 기업정보를 활용해 자체 기술평가 전문인력이 맡아 발간한다.

투자 매력도, 투자위험도, 재무안정성 등 상세한 분석과 함께 투자등급을 제시해 해당 기업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국내외에 상장된 유사기업과 비교, 분석해 상장 가능성과 상장 이후의 주가 움직임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다. 또 개인투자자 눈높이에 맞춘 카드뉴스 형태의 보고서를 추가로 제공해 일반인에게 낯선 기업의 핵심 기술과 용어들을 쉽게 전달하려고 애썼다.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계좌보유 고객은 오는 6월30일까지 비상장 종목 분석 보고서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현재 보고서 열람 가능 기업은 △하임바이오 △웰리스 △엔쓰리엔 등이다.

무료 서비스 기간 동안 최대 11개 기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잠재력 높은 유망기업을 꾸준히 발굴해 30~50개 비상장기업의 분석 보고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상장레이더는 유안타증권의 자체 비상장주식 전용 중개 거래 플랫폼으로 공신력을 갖춘 유안타증권 전문 컨설턴트의 중개로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 2018년 2월 거래 플랫폼을 모바일까지 확대하고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새로 선보였다. 비상장주식 매매고객 대상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비상장주식 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했다. 현재 176개 비상장주식 거래가 가능하며, 오픈 이후 누적 거래대금 2200억원을 기록할 만큼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남상우 유안타증권 리테일 금융팀장은 “불안정한 증시환경 속에서 대체투자처로 비상장주식 투자가 늘고 있음에도 상장기업과 달리 마땅한 투자정보를 얻기 어려웠다”며 “차별화한 비상장종목 분석 보고서 제공이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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