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호선열차 신길역 인근서 탈선… 출근길 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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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호선열차 신길역 인근서 탈선… 출근길 혼잡 예상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0.04.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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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6시 28분께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와 신길역 사이 구간에서 탈선된 전동차에서 내려 철로를 걷고 있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와 신길역 사이 구간에서 탈선사고가 일어나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14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8분께 1호선 용산행 급행 전동열차가 영등포역에서 신길역으로 이동하던 중 궤도를 이탈했다.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여 명은 현장에서 내린 뒤 신길역으로 걸어가 뒤따라오는 일반 전동열차에 옮겨탔다.

이 사고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현재 급행 전동열차는 양방향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일반 전동열차는 상행(서울역 방향)만 운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지점 인근에서 열차를 다른 선로로 안내하고 있지만 열차 간 선로 양보를 하느라 운행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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