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다큐멘터리 A' 4.19 혁명, 16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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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다큐멘터리 A' 4.19 혁명, 16일 방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4.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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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오늘의 청년에게 전하는 4.19 혁명의 의미
<사진출처= 아리랑TV>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아리랑TV ‘다큐멘터리 A’가 60년 전 4.19 혁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배운 민주주의는 이런 것이 아닌데. 순수한 학생들이 배운대로 '민주주의라는 것은 공정한 선거를 해야 한다'고 외쳤어요. 그때 우리 고등학생들은 '정말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정의감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생각해요.”

이영민 씨(남)는 1960년 4월 19일 광장에서 자유 민주주의를 부르짖었던 19살 고등학생이었다. 올해는 만 18세에게 투표권이 부여된 첫 해이다. 이영민씨는 옛 생각에 감회가 새롭다. 60년 전인 1960년 4월 19일 자유당과 이승만 대통령의 부정부패와 부정선거에 반기를 든 학생들이 대거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사진출처= 아리랑TV>

학생들에 의해 시작된 시위는 전 국민의 시위로 확대됐다.1960년 4월 19일,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도시 곳곳의 광장에 모였다. 그날의 혁명은 독재와 부정부패에 맞서 싸우며, 아시아 최초의 성공한 시민혁명이라는 세계사적 평가를 받고 있다.

4.19혁명 성공 직후 아시아, 아프리카 등 권위주의적 독재국가에서는 4.19혁명 관련 보도를 통제하기도 했다.

전 세계에 커다란 울림을 준 민주주의 혁명임을 방증하듯 국내에서 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으로 이어지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이정표로 남았다.

그날의 기억과 4.19혁명의 민주주의 수호 정신을 계승하고자 2020년, 지금의 청년들이 그들을 만나는 값진 시간을 가진다.

“학생, 시민의 힘으로 주권을 회복한 4.19혁명의 의미와 민주주의의 참된 가치를 후대에 바로 계승해야한다”고 입 모아 말한 1960의 세 청년은 바로선 민주주의와 올바른 정권 유지를 위해 ‘자유, 민주, 정의’의 4.19혁명 정신을 재차 강조했다.

<사진출처= 아리랑TV>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난다"는 백발이 된 4.19 세대의 말에, 청년들은 4.19의 진정한 가치를 자유의 가치를 새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이정표이자 밝은 미래를 비칠 불멸의 횃불로 남은 4.19혁명. 그날을 기억하며 아리랑TV ‘Documentary A’는 16일 오전 8시 30분에 2020청년에게 전하는 4.19 혁명의 의미와 정신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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