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국가직 전환 맞아 시민의견 수렴
상태바
대전소방본부, 국가직 전환 맞아 시민의견 수렴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0.04.13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소’통해 국가직 의미와 가치제고를 위한 시민의견 경청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대전시 소방본부는 국가직 전환을 맞아 온라인 정책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소방과 관련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정책플랫폼 포스터

소방공무원은 1973년 2월 8일 지방소방공무원법이 제정돼 47년 동안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됐는데, 2011년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골자로 한 법안이 처음 발의된 후 8년여 만인 올해 4월 1일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이달 1일부터 시행된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은 소방공무원 신분과 인사에 있어 국가공무원의 적용을 받는다는 점에서 전과 달라졌으나, 대전시민의 소방안전을 빈틈없이 챙긴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오히려 소방본부가 시장의 직속부서로 격상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더욱 신속하고 확실하게 대응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민의견 수렴은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대전시 소방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전 소방에 바라는 점과 하고 싶은 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김태한 대전소방본부장은 “온 국민이 함께 만들어주신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더욱 시민에게 다가가는 대전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소방본부는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으로 대전시가 시민과 함께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투표해 토론하는 창구다.

 

대전·세종·충청=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