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구단, 신인 드래프트 8월 이후 연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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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구단, 신인 드래프트 8월 이후 연기 요청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4.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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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코로나19 때문에 선수 정보 수집 난항”
2019년 NBA 신인 드래프트. 사진= 연합뉴스.
2019년 NBA 신인 드래프트.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구단들이 6월로 예정된 신인 드래프트의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구단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선수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드래프트 일정을 6월 25일에서 8월 1일 이후로 미뤄달라고 NBA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NBA 사무국은 구단들에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인터뷰 금지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내렸다. 이 때문에 구단들은 영입할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직접 보지 못하고 동영상 등에 의존하고 있다.

한편 정규리그를 중단한 NBA는 이르면 5월 1일이 지나야 경기 재개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리그 재개는 물론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까지 모든 일정이 불확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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