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에 전세기 띄운다…교민 150명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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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에 전세기 띄운다…교민 150명 수송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0.04.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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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티웨이항공은 키르기스스탄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수송하기 위해 전세기를 띄운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한 티웨이항공 전세 항공편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도착한 뒤 교민 150여명을 태우고 11일 오후 8시 2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키르기스스탄은 아직 직항 노선이 없는 곳으로 지난 2월 티웨이항공이 처음으로 주2회 운수권을 배분 받아 2021년 여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정기편 직항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이번 교민 수송 전세기 운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요청이 왔고,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교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첫 운항지로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국내외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협력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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