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안펀드, 오는 14일 여전채 첫 매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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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안펀드, 오는 14일 여전채 첫 매입 나서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4.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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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채권시장안정펀드 통한 여전채 매입 본격 진행. 사진=금융위원회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금융당국이 채권시장안정펀드를 통한 여전채 매입을 본격 진행한다. 금융당국은 오는 14일 여전채 첫 발행을 시작으로 월별 만기액의 절반 이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여전업계 간담회를 열고 여전채 매입과 관련된 채안펀드 운영방안을 내놓았다.

금융위는 이 자리서 채안펀드 운용은 시장수급을 보완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금융사의 경우 1차적으로 시장조달 노력을 우선해줄 것을 당부한다는 기본원칙을 재확인 했다.

향후 채안펀드를 통한 여전채 매입지원은 여전사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원리금 상환유예 지원규모와 시장에서의 여전채 발행조건 등을 감안해 구체적인 매입대상‧규모‧조건을 정할 계획이다.

여전채 매입은 이달부터 내달 중 여전사별 중소기업‧소상공인 원리금 상환유예 목표와 프리워크아웃 지원목표를 감안해 결정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채안펀드는 여전채 매입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채안펀드의 매입조건은 시장에서의 발행조건을 기준점으로 결정함으로써 시장발행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유인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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