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1년 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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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1년 더 이끈다"
  • 이광표 기자
  • 승인 2020.04.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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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결정한 임추위 "산적한 과제 수행할 최적임자"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연합뉴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을 확정하며 NH농협금융지주를 1년간 더 이끌게 됐다.

농협금융은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 3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 등 자격심사를 진행한 결과 김광수 회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이날 오후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광수 회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연임 임기는 1년이다.

임추위는 만장일치로 김광수 후보자를 최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 관계자는 "농협금융은 향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대비해 건전성을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산적한 과제가 많다"며 "김광수 회장은 지난 2년간 명확한 전략과 방향성 제시로 농협금융을 이끌어 왔기에, 이 과제를 수행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김광수 회장 취임 이후 농협금융은 2년 연속 1조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내실 성장 및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글로벌 사업 확장 등 농협금융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이 내·외부의 공통적인 평가를 받는다.

앞서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17일 경영승계절차 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 금융 전문성, 소통능력, 평판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와 심사를 거듭하며 후보자를 압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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