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대책’ 수혜 받는 생애 최초 주택 유망 단지는
상태바
‘4·1 대책’ 수혜 받는 생애 최초 주택 유망 단지는
  • 성현 기자
  • 승인 2013.04.03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닥터아파트, ‘래미안 영통마크원’ ‘신동백 롯데캐슬에코’ 등 추천

▲ 4·1 부동산 대책에 따라 생애 최초로 중소형 주택을 구입하는 수요자들은 올 연말까지 양도세는 물론 취득세 등의 세테크 효과를 모두 받게 되면서 이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래미안 영통 마크원’ 등이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 견본주택을 찾은 주택요주자들이 분양 담당 직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매일일보 DB
[매일일보] 4·1 부동산 대책에 따라 생애 최초로 중소형 주택을 구입하는 수요자들은 올 연말까지 양도세는 물론 취득세 등의 세테크 효과를 모두 받게 되면서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지난 1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 따르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중 부부합산 6000만원 이하 가구가 올해 안에 6억원·85㎡ 이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취득세 면제 혜택이 적용된다. 아울러 양도세 100% 면제 혜택도 볼 수 있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금 지원 금리도 낮아지며,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이 배제돼 소득에 상관없이 대출이 가능하고 담보인정비율(LTV)도 70%로 완화했다.

이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3일 전용 85㎡ 이하의 조건 좋은 중소형 미분양 아파트를 소개했다.

닥터아파트가 가장 먼저 추천한 단지는 삼성물산이 경기도 수원 영통구 신동에 위치한 ‘래미안 영통 마크원’이다. 이 아파트는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2층∼지상23층 5개동 367가구(전용 84∼97㎡)의 1단지와 지하2층∼지상27층 11개동, 963가구(전용 84∼115㎡)의 2단지로 구성돼 있다. 총 1330가구의 대단지다.

계약금이 5%에 불과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최근 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망포역을 이용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올해 상반기 예정이던 삼성연구소 R5가 조기 완공되면서 연구 개발인력 1만여 명이 신규로 입주하게 돼 수요층이 풍부할 것이다.

다음은 한라건설이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한라비발디 플러스’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으로 전용면적 59㎡ 72가구, 84㎡ 385가구, 101㎡ 220가구, 130㎡ 146가구 등 총 823가구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3.3㎡당 900만∼1000만원으로 경의선 복선전철 외에도 문발IC를 통해 자유로 접근이 용이하다. 계약금 10%, 발코니확장 무상지원을 해주고 있다.

그 다음은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중동 650번지 일대에 분양 중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다.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 3층, 지상 17∼40층 아파트 26개동에 전용면적 84∼199㎡이며, 2770가구로 용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기대되는 대규모 단지이다. 분당∼동백 간 도로가 인접해 있어 분당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용인 경전철이 개통되면 어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금은 5%로 부담을 낮췄다.

신동아건설은 영등포구 대림동에 ‘신대림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시흥대로와 남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보라매공원, 여의도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다.

영림초와 대동초, 대림중, 영남중, 영서중, 영신고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계약금은 10%이며, 입주시점 샘플하우스를 마련해 수요자들에게 미리 공개할 방침이다.

대림산업은 서울 보문동 3가 225번지 일대의 보문4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보문’을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15층, 7개동, 총 440가구로 전용면적 59∼124㎡ 115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종로는 물론 동대문, 광화문, 명동 등 도심 접근이 용이하고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이 도보 거리다. 보문역에서 환승할 수 있는 우이∼신설동 간 경전철이 내년 완공 예정이다. 계약금은 10%이다.

안소형 닥터아파트 팀장은 “생애최초로 내집마련을 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새정부의 정책이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며 “특히 주택금융공사에서도 장기고정금리 주택 담보대출 상품 금리도 기존 금리에서 0.2%씩 인하했고 취득세·양도세 등의 세테크 효과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각종 혜택이 많은 6억원 이하 중소형 미분양 단지를 눈여겨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