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병직 전 건설교통부장관, 구미갑 김철호 후보 지원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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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병직 전 건설교통부장관, 구미갑 김철호 후보 지원 유세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04.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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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발전시키는 진보 보수 떠나 능력 있는 인물론” 강조
추병직 (전)건설교통부장관(왼쪽)과 김철호 구미갑 후보(오른쪽)는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지지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추병직 (전)건설교통부장관(왼쪽)과 김철호 구미갑 후보(오른쪽)는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지지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장관은 9일 오전 11시 구미역 광장에서 구미갑 김철호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유세에 합류했다.

추 전 장관은 2004년 ‘구미발전의 새힘’이란 슬로건으로 구미을 지역구에 출마하여 40% 대 득표율을 올렸으나 아깝게 석패했다. 그는 이후 건설교통부장관으로 임명되어 활동했으며 민주당 구미 출신으로 고위직에 오른 인물이다.

추 전 장관은 구미역에서 열린 김 후보 지원 유세에서 “16년 전 그때 자신이 당선되었더라면 구미가 달라지지 않았겠느냐”며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구미를 살리느냐 쇠퇴시키느냐 하는 심판의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이어서 “민주당 구미시장을 당선시킨 힘으로 이번에도 김철호 후보를 당선시켜 정부 여당을 감동 시키자”며 “그리하여 정부 여당의 적극 지원 하에 기업유치, 공공기관 이전 등을 실현시켜 기존 공단은 물론 5공단도 가득 채워 40만명의 구미 인구를 50만, 60만 명으로 올라가는 발전의 계기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그는 특히 “중국 등소평의 흑묘백묘론을 꺼내며 구미를 발전시키는 데는 진보 보수를 떠나 능력 있는 인물론을 강조하며 구미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힘 있는 집권 여당 김철호 후보 꼭 선택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미역에서 김철호 후보 지원 연설을 마친 추 전 장관은 김 후보와 함께 인근 새마을 중앙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구미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김 후보가 꼭 필요하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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