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M인베스터스, 데이비드 닐 신임 최고경영자(CEO) 선임
상태바
IFM인베스터스, 데이비드 닐 신임 최고경영자(CEO) 선임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4.09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주 국부펀드 CEO 출신
IFM인베스터스 데이비드 닐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진=IFM인베스터스
IFM인베스터스 데이비드 닐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진=IFM인베스터스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IFM인베스터스는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호주 국부펀드인 퓨처펀드(Future Fund)의 CEO 데이비드 닐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데이비드 닐 대표는 2007년 퓨처펀드 초대 최고투자책임자(CIO)에 임명됐으며, 2014년 최고경영자(CEO)의 자리에 올랐다. 퓨처펀드 재직 이전에는 윌리스타워스왓슨에서 15년간 근무했다. 현재 퍼스공항 이사, FCLT 글로벌 이사, MSCI 자문위원회 위원 및 ASIC 외부 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그렉 콤벳 IFM인베스터스 이사회 의장은 “신임 데이비드 닐 대표는 뛰어난 리더십을 갖춘 경영자이자, 투자운용에 있어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온 투자전문가”라며 “IFM인베스터스가 세계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FM인베스터스는 호주의 인프라 전문 운용사로 호주의 27개 퇴직연금 기금(Superannuation Fund)들이 직접 소유하고 있다. 수백만 퇴직연금 가입자들과 연기금, 그리고 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에게 탁월한 운용성과를 제공해 왔다.

2016년 12월 KDB인프라자산운용과 함께 미화 1억4000만 달러 규모의 KIAMCO IFM 글로벌 인프라채권펀드 1호를 결성한 바 있으며, 2017년 4월에는 삼성자산운용과 미화 4억800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인프라 사모펀드를 조성했다.

2017년 11월 서울지점을 설립한 뒤 지난해 8월에는 한화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과 함께 미화 4억2000만 달러 규모의 인프라채권 펀드를 조성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