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후보, 허영 후보 선거방해 대검찰청 수사의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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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후보, 허영 후보 선거방해 대검찰청 수사의뢰키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4.09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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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김진태 후보가 춘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영후보 선거법 위반 관련 카톡방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9일 오후 김진태 후보가 춘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영후보 선거법 위반 관련 카톡방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미래통합당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김진태 후보자는 9일 오후 3시 시청 브리핑 룸에서 민주당 허영 후보의 조직적 선거방해 개입 정황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진태 후보는 “방금 국회 소통 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달려왔다. 이번 진저팀(진태저격팀)사태와 관련, 민주당 중앙당에 허영후보 제명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우리당은 김대호, 차명진후보 건에서 즉각적인 공천취소 및 제명, 윤리위회부 조치를 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대국민사과까지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런데 이번 진저팀사태가 이보다 못한가? 조직적인 선거방해, 저열한 정치공작이다. 민주당은 이 모든 책임을 지고 허영후보를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선거법위반도 문제된다. 미래통합당 선대위는 전국적인 중요사안으로 판단하여 오늘 중 대검찰청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데도 허영 후보는 모르쇠, 꼬리자르기로 일관하고, 오히려 언론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운운하고 있다. 진저 팀이란 명칭을 그럼 내가 만들었나? 단톡방 대화록을 인정 안 한다는 뜻인지 분명히 밝혀라. 진상은 검찰에 가서 밝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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