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앨범 누적 판매량 2천32만장 돌파…한국 가요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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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앨범 누적 판매량 2천32만장 돌파…한국 가요 최초
  • 강미화 PD
  • 승인 2020.04.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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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요 역사상 최초로 앨범 누적 판매량 2천만 장을 돌파한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한국 가요 역사상 최초로 앨범 누적 판매량 2천만 장을 돌파한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요 역사상 최초로 앨범 누적 판매량 2천만 장을 넘겼다.

9일(오늘)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가온차트가 발표한 3월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앨범 '2 COOL 4 SKOOL'(투 쿨 포 스쿨) 부터 올해 2월 발매한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솔 : 7)까지 총 14개 앨범으로 2천32만 9천305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중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377만 장, 'LOVE YOURSELF 結 'Answer''(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259만 장,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221만 장, 'LOVE YOURSELF 承 'Her''(러브 유어셀프 승 허) 222만 장, 'WINGS 외전: YOU NEVER WALK ALONE'(윙스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 102만 장, 'WINGS'(윙스) 113만 장 등 최근 발매한 7개 앨범이 연속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특히 'MAP OF THE SOUL : 7'은 417만 9천여 장 판매되며 가온 차트 인증 역사상 최초로 'Quadruple Million'(쿼드러플 밀리언) 인증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11월 가온 앨범 차트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천만 장을 돌파한 데 이어, 한국 가요 역사상 최초인 2천만 장 고지도 1년 3개월여 만에 넘어섰다. 종전 한국 가요 음반 역사상 최다 누적 판매량 기록을 가진 가수는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7' 앨범은 3월 7일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로 진입한 이후 최신 차트에서 25위를 기록하는 등 6주 연속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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