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목동역 인근에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상태바
신목동역 인근에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0.04.09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 통과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 인근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8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의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건축물의 용도계획에 지식산업센터를 추가, 준공업 지역의 기능을 유지하고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필지는 지난 2015년 12월 도시계획시설(가스공급시설) 폐지 및 교육연구시설 도입 후 현재까지 나대지로 존치하고 있는 상태다.

또 지역 주민을 위해 공개공지를 지정해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해 환경을 개선했다. 공공기여계획으로 지역 아이들을 위한 문화·예술·체육 및 상담실 운영 등 지역특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거점형 키움센터 등을 함께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천구 내 기업 입주공간이 부족해 신생기업 등의 유출 우려가 있어 준공업지역 내 지식산업센터를 설립하도록 했다”며 “신생기업들의 유출방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자족 기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