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골영화제 ‘넥스트 액터’ 배우 고아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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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산골영화제 ‘넥스트 액터’ 배우 고아성 선정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4.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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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산골영화제ㆍ 백은하 배우연구소 공동 기획 프로그램
출연작 상영 및 토크, 책자 출판, 특별 전시 등 집중 조명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무주산골영화제’가 작년에 처음 선보여  주목을 받았던 배우 특집 프로그램 ‘넥스트 액터 NEXT ACTOR’에 배우 고아성을 선정했다.  

‘넥스트 액터 NEXT ACTOR’ 는 무주산골영화제와 국내 최초 배우 전문 ‘백은하 배우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배우 특집 프로그램으로, 자기만의 개성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국내 배우 한 명을 선정해 그의 연기 세계를 입체적이고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넥스트 액터 NEXT ACTOR’ 프로그램 시작과 함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박정민을 선정해, 관객은 물론 영화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0년 무주산골영화제의 ‘넥스트 액터 NEXT ACTOR’로 선정된 배우 고아성은 2006년 <괴물>을 통해 청룡영화상 역대 최연소 신인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설국열차>(2013), <우아한 거짓말>(2013), <오피스>(2014),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오빠생각>(2015), <더 킹>(2016), <항거: 유관순 이야기>(2019)등 신인 감독의 영화에서부터, 봉준호, 홍상수와 같은 거장 감독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아역 배우로 연기 경력을 시작한 이후 매 작품마다 깊이 있고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왔고,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음을 스스로 증명해왔다.  

무주산골영화제는 “고아성은 어린 나이에 배우로서 자신의 경력을 시작한 이후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며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 온 배우이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개성과 연기색을 지켜 나갈 뚝심 있고 영리한 배우다. 한국영화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배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넥스트 액터 NEXT ACTOR’’의 취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배우라고 선정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이번 무주산골영화제 ‘넥스트 액터 NEXT ACTOR’ 프로그램은 배우 고아성의 연기 세계와 그만의 개성을 새롭고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된다. 먼저 배우 고아성이 직접 선정한 세 편의 출연작을 영화제 기간 중 상영하며, 이와 함께 GV 및 스페셜 야외 토크도 마련된다.

 배우 특집 프로그램 ‘넥스트 액터 NEXT ACTOR’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4일 부터 8일 까지 5일간 전라북도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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