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 코로나19가 바꾼 학교 수업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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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교육지원청, 코로나19가 바꾼 학교 수업 환경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04.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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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적高가 선도하고, 칠곡교육지원청이 지원한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운영 지원을 위한 중·고등학교 담당자 참석한 가운데 연수 및 협의회를 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운영 지원을 위한 중·고등학교 담당자 참석한 가운데 연수 및 협의회를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지난 7일 오전 10시 원격수업 선도학교인 석적고등학교에서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운영 지원을 위한 중·고등학교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 및 협의회를 실시했다.

연수에 앞서 칠곡교육지원청은 해당 교사에게 사전에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자리 배치를 안내하였고, 석적고등학교는 열화상카메라, 손소독제를 비치하여 교원들의 전염병에 대한 안전을 확보했다.

이날 연수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중등학교 원격수업 운영 지침에 근거하여 학교별로 실시한 1차, 2차 수업 테스트 결과에 따른 문제점과 운영상의 애로점을 보완·해결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원격수업 선도학교인 석적고등학교는 학교 자체 운영의 결과 원격수업의 운영에 있어서 무엇보다 부서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하였고, 쌍방향 수업 진행 시 발생되는 기술적인 문제 등을 안내 및 해결방법을 제시, 학생 과제 제출 시 학생 확인 및 교사 피드백의 필요성과 운영 방법 등을 안내했다.

그리고 참여한 학교들의 우수사례로 신입생들의 원격 입학식과 원격수업 운영 시 학습지의 사전 우편 발송 등 수업 진행 시 출석 확인의 팁 등이 공유되었다.

정철현 교육지원과장은 “중, 고등학교는 4월 9일과 16일에 순차적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는데 지금까지 준비해 온 선생님들의 노고도 크지만, 앞으로 원격수업의 성패는 이 자리에 계신 선생님들과 전 교원의 관과 노력이 결정하는 것입니다.”라며 “또한 교실에서의 수업은 교사, 학생만이 공유하지만, 원격수업은 열린 공간에서 선생님들의 수업이 학생과 학부모, 다수의 관심있는 분들이 공유하고 평가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자존감과 책무성,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여 수업을 준비하여 학생들의 학습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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