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상위 0.1%’ 위한 콘셉트 하우스 공개
상태바
대림산업, ‘상위 0.1%’ 위한 콘셉트 하우스 공개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0.04.08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사동 주택전시관과 온라인 전시관 동시 운영
컬렉터의 집 리빙룸. 사진=대림산업 제공
컬렉터의 집 리빙룸. 사진=대림산업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대림산업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가 ‘0.1% 상류층’의 취향과 안목을 주거 환경으로 연출한 콘셉트 하우스를 공개한다.

대림산업은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대림 주택전시관에 아크로(ACRO)의 비전과 주거 철학을 담아낸 견본주택 ‘2020 아크로 갤러리-컬렉터의 집’을 2가지 형태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크로가 지향하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아파트, 호텔 등의 고층 건물의 최고층에 있는 고급 주거 공간을 의미하는 펜트하우스(Penthouse) 형태로 견본주택의 마감재와 실내장식을 꾸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시할 계획이다. 

최상위 고객들의 삶의 방식과 거주환경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아크로의 비전과 주거 철학을 담아냈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첫 번째 집은 313㎡ 크기로 부부의 생활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거실은 통창을 통해 채광도를 높였으며, 식당은 테라스와 외부 조경을 연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웰니스(wellness·웰빙+건강)를 추구하는 분위기를 반영해 사우나, 필라테스룸 등 건강을 위한 공간도 배치가 됐다. 예술적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세계적 디자이너 디터람스의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공간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직접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기가 갖춰진 주방, 집 안에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중정(中庭) 등 세계적인 주거 트렌드인 친환경 생활방식을 반영했다.

두 번째 집은 가족의 일상을 고려해 설계한 515㎡ 규모의 복층형 페트하우스다. 높은 층고(8.1m)가 특징이며, 1층은 가족 공용공간, 2층은 침실을 중심으로 한 개인적인 공간으로 각각 구성해 동선을 분리했다.

고급 리조트 같은 대형 드레스룸과 분리형 욕실, 전용 풀을 갖추고, 와인 셀러와 무비스튜디오, 티룸 등 개성이 뚜렷한 최상위층의 주거공간을 구현했다. 주방은 다양한 생활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완성했다.

프랭크 스텔라, 사라 모리스, 장 뒤비페, 파올로 라엘리, 스튜디오 로소, 이우환, 이강소 등 국내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는 개성 있는 하이엔드 라이프와 예술적 감성이 조화된 주거공간, 희소성이 느껴지는 삶의 가치를 바탕으로 최상의 주거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아파트를 넘어 주거의 경계를 허무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100% 소규모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대림산업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서 대규모 오픈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열화상 카메라와 전신 소독기 등을 통한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